제주 동문시장 맛집 Top < 산지물 >
제주 동문시장 맛집 Top < 산지물 >
이번 여행에서는 제주 동문시장 맛집이 많다 보니까 식당 고르기가 어렵더라고요.
접근성이 좋아서 한번 가보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훌륭했던 음식 맛과 서비스에 놀라웠던 곳이에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좋을 만큼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이었습니다.
제주 동문시장 맛집 : 산지물
주소 : 제주 제주시 임항로 26
영업시간 : 매일 07:30 ~ 22:30 연중무휴
전화번호 : 064-752-5599
주문메뉴 : 산지물 스페셜코스요리 4인기준 180,000 (죽 해산물 회 무침 물회 전복구이 갈치구이 튀김 우럭조림 식사 매운탕)
매장 전용 주차장을 갖고 있는 곳이라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었어요,
공간이 꽤 넓은 편이라 어렵지 않게 차를 댈 수 있었습니다.
제주 동문시장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이전에 이미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더라고요.
어느정도 맛은 보장이 되어 있는 느낌이 들면서 더욱 기대감이 올라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식당 내부의 인테리어는 상당히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들었어요.
야외가 통창으로 보이는 창문과 층고가 높은 덕에 쾌적하고 상쾌한 기분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아기의자가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들끼리 찾기에 더욱 좋았어요.
음식맛도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고 순해 아이들이 먹기에 딱 적당했죠.
메뉴를 살펴보면 다양한 해산물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고르기가 어렵더라고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푸짐하게 먹고싶어서 세트메뉴로 주문하게 되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푸짐한 반찬들이 준비되었어요.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짓수가 많아 무엇부터 먹어야 하나 고민이 들 정도였어요.
처음 보는 해산물이 많아서 더 기대감이 높아졌는데요.
뿔소라 회를 생으로 먹어보니 꼬독한 식감과 더불어 본연의 단맛이 상당히 고급스러웠어요.
제주 동문시장 맛집의 고등어회는 제주도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지역 특산물 같은 존재에요.
특유의 진한 고소함과 부드러운 살결이 정말 입맛에 맞아떨어졌어요.
초고추장과 함께 찍어먹으면 처음에는 소스맛이 강렬하게 느껴져요.
그 뒤에 은은하게 고소함과 단맛이 올라오는데 맛이 상당히 입체적인 느낌이었습니다.
갈치회는 겉면에 영롱한 은빛이 굉장히 인상깊었어요.
익혀서 먹을 때랑 비슷하게 살결이 상당히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있었죠.
위에 레몬 즙을 전체적으로 뿌려주면 상큼한 향기가 올라오면서 더 식욕이 올랐어요.
탱글한 살결이 더 부각되는 맛으로 본격적으로 제주 동문시장 맛집의 회를 즐겨보기 시작했습니다.
부위별로 적당한 두께로 썰려 나와서 구분해서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게다가 갖고 있는 유분감도 달라서 담백함과 고소함이 동시에 들어왔죠.
고급 어종의 살결은 탱글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맛이었어요.
신선도가 얼마나 좋던지 비린맛 하나 없이 본연의 풍미가 진하게 풍겨왔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초고추장에 살짝 찍어 먹어보기로 했어요.
달달한 소스맛과 함께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데 그러면서도 쫄깃한 맛도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간장을 살짝 찍어 먹어보니 본연의 고소한 풍미에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더라고요.
역시나 고급스러운 향기가 더 진해지면서 회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죠.
쫄깃한 맛이 정말 일품이라 쌈으로 싸먹어도 존재감이 도드라졌어요.
싱그러운 채소와 마늘향과 함께 하니 아예 다른 음식을 먹는 것 같은 개운함이 특징이었습니다.
제주 동문시장 맛집의 우렁이 무침은 양념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밥을 비벼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새콤매콤한 맛은 자꾸 젓가락을 당기면서 입에 착착 붙는 맛이었습니다.
산물도 얼마나 많이 들어있던지 아삭함 사이에 느껴지는 꼬독함에서도 재미가 있었어요.
재료의 밸런스도 잘 맞추어 끝까지 모든 조합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날에 반드시 필요한 메뉴중에 하나였던 물회까지 먹으면서 입맛을 시원하게 해주었어요.
시작부터 국물을 쭉 들이켜면 캬 소리가 절로나는 메뉴였죠.
그러다보니 모든 재료들의 식감이 더욱 살아 있었어요.
아삭하고 쫄깃함이 극강으로 올라가 입안에서 춤을 추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글지글 철판에 제대로 구워져 나온 전복구이에요.
이국적인 버터 향기를 뿜으면서도 고급스러운 고유의 풍미와 식감도 함께 도드라졌습니다.
역시나 제주 동문시장 맛집의 재료 신선도는 의심할 여지없이 훌륭했어요.
탱글하고 부드러움은 말도 못하고 비린맛 없이 제대로 바다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맛이었습니다.
해산물로 어느정도 배를 채운뒤 이제 밥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나왔어요.
빨간 색감과 푹 끓어 오른 향기가 대박이었던 매운탕입니다.
생선 살코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살을 발라먹는데 한참을 열중했어요.
푹 끓어 오른 국물맛은 얼마나 일품이던지 안주와 해장이 동시에 될 것 같은 시원함이었죠.
또 다른 밥도둑은 고등어 조림이었습니다.
제주산 고등어는 통통함이 제대로였는데 채소들과 함께 조려져 감칠맛이 정말 풍부했죠.
살코기가 정말 많아서 한조각만 먹어도 배가 부를 지경이었어요.
국자로 들어 올리는데 묵직함이 느껴지면서 역시 원산지 산은 다르다 싶었습니다.
살 안쪽까지 제대로 양념이 파고들어가 밸런스가 훌륭했어요.
등푸른 생선 특유의 고소함과 풍부한 살코기가 입안을 가득 채우면서 입가에 기분좋은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제주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제주 동문시장 맛집인 향토음식점을 발견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집에 있는 가족들이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깔끔한 환경과 센스있는 서비스도 높은 만족감에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제주시내 맛집을 찾으신다면 이곳으로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